오늘은 여러분들께 분당 이탈리안 식당 맛집 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미금역에 있는 '코너 546'이라는 식당인데요. 분당서울대병원, 2001 아웃렛 근처에 있는 맛집입니다.
코너546
영업시간 : 평일, 주말 10:30~21:0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주차장 : 주차장은 별도로 있지 않지만 식당 앞에 차를 댈 수 있고 골목길에 주차 가능
미금역 4번 출구로 나와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식당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식당 앞 길을 보니 길 양쪽으로 다 주차가 되어 있더라고요. 한 두대가 있는 게 아니다 보니 주차할 수 있어 보이더라고요.
아래는 식당 앞 로드뷰니 참고해 보세요.
코너546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메뉴는 샐러드,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 피자가 있는데요.
피자 메뉴에 '시금치플랫브레드'라는 메뉴가 있더라고요. 식당 메뉴판에는 사진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아봤는데 비주얼이 심상치 않아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시금치플랫브레드 하나, 해산물 토마토스튜 하나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옆에 이런 작은 안내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시금치플랫브레드는 '또띠아'처럼 돌돌 말아서 먹어라?
피자 메뉴인데 돌돌 말아먹으라니 무슨 말이지 궁금했습니다. 나중에 음식이 나오고 나니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후식으로 아메리카노, 카모마일, 페퍼민트, 얼그레이를 메뉴 1개당 한 잔씩 준다고 하네요.
기본재료부터 손수 핸드메이드로 만든다는 안내글을 봐서 신선함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더라고요.
주문하고 기다리니 처음엔 이런 애피타이저 빵을 주시네요. 맛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아!
참고로 인터넷으로 하루전에 예약하고 가시면 애피타이저를 주신다고 합니다.
저희는 예약을 못해서 빵만 받았습니다.
다 먹어 갈 때쯤 나오는 해산물 토마토 스튜.
제가 생각했던 비주얼과는 조금 다르더라고요.
뚝배기에 담겨 있는 모양이 마치 얼큰한 갈치조림이 담겨있을 것 같지 않나요??
나올 때도 팔팔 끓고 있는 상태였는데요. 엄청 뜨거워요.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어요.
면발에 양념이 없는 느낌이랄까? 면발에서 양념맛을 별로 못 느꼈어요.
일반 파스타면이었다면 뜨겁지 않아서 입안에서 씹으면서 삼켰을 텐데 워낙 요리가 뜨거워서 그럴까요.
라면처럼 호로록 삼키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해산물은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짬뽕처럼 조개 먼저 다 발려냈는데 껍데기가 이렇게 많이 나왔답니다.
곧이어 기대하던 시금치플랫브레드가 나왔습니다.
두둥..!
음식이 엄청 커요.
비주얼에서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동시에 '이걸 어떻게 먹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 때, 아까 봤던 문구가 생각났어요.
'돌돌 말아서 먹어라'
일단 치즈가루로 덮인 아래 부분부터 확인해봐야겠어요.
피자 도우 같은 모양이더라고요.
이걸 돌돌 말아서 먹으면 되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말지 못하고 두 번 접어서 먹었습니다. 커서 한 번에 먹진 못하고 내용물도 계속 흘려서 깔끔하게 먹진 못하겠더라고요.
혹시라도 소개팅으로 드시게 되는 경우라면 시금치플랫브레드는 드시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다 흘리면서 먹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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