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호수공원 나들이 '앨리웨이'에서 여유롭게

여러분 안녕하세요

드디어 기나긴 여름이 끝나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습니다.

앞으로 있을 여름 중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일거라는 많은 기상 전문가들의 암울한 예측이 있는데요.. ㅜ

모두 잘 이겨내시길 바라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날이 너무 좋아서 수원 광교 호수공원 쪽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호수공원 근처는 정말 나들이 하기 좋은 곳 같아요.

저는 호수공원 근처 복합 센터라고 볼 수 있는 앨리웨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호수공원 근처는 이런 복합센터가 여러개 있더라구요?

갤러리아 백화점도 있고 롯데아울렛도 있고 박승철 헤어스투디오가 있는 엘포트몰도 있구요.

 

앨리웨이 광교는 아래 사진처럼 보이는 건물이에요.

앨리웨이 단지 모습

이런 건무들이 둘러싸고 있는 복합단지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에는 음식점부터 아이들을 위한 키즈 공간도 있고 1층 가운데에는 잔디밭이 있어 돗자리 대여도 해주고 있답니다.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하루 최대 4시간까지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주차장 팁으로 한가지 말씀드리면 게이트 4번이 이동하기에 가까우니 게이트 4번을 찾아 가까운 곳에 주차하시면 좋겠더라구요.

 

최소 1만원 이상 이용 시 1시간 무료, 3만원 이상 이용 시 2시간이 가능하며 각각 합산이 가능합니다.

앨리웨이 주차 요금표

음식점에서 3만원, 카페에서 3만원 이용 시 합계 6만원으로 3시간(5만원 이상) 무료 주차가 아니라 2시간+2시간 총 4시간의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앨리웨이 광교 홈페이지 

앨리웨이광교

앨리웨이 잔디 광장

 

단순 복합 놀이 공간 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할인을 포함해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앨리웨이 이벤트

저는 월요일 점심에 가서 사람이 없어 더 여우롭게 즐기다 왔는데요.

평일 낮 앨리웨이 광교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구름도 너무 이쁘고 날도 너무 덥지도 않고 적당한 그늘에 시원한 바람까지!

 

월요일 점심시간에 방문한 거라 우선 식당을 찾았는데요.

저는 까몬이라는 베트남 식당을 선택했답니다.

2층에 있는 까몬은 내부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넓었어요.

들어가자마 베트남 현지 식당 냄새가 물씬 나는데요. 

테이블 간의 간격도 넓고 자리도 널찍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답니다.

까몬 내부

메뉴판은 간단하게 한장으로 확인하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크림새우 맛집이라고 하니 무조건 포함해서 까몬 볶음밥, 분짜, 크림새우를 주문해봤습니다.

까몬 주문 음식

믿고 시킨 크림새우!

튀김옷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바삭한데 너무 달지도 않고. 살살 달달한 맛이 나는데 새우는 탱탱해서 진짜 일품!

볶음밥은 전체적으로 조금 짜다고 느낄 사람도 있겠다 싶은 맛이였어요. 제 입맛에는 맞았지만요.

분짜는 탕수육 찍먹처럼 국수 면을 물에 담갔다가 건져올려 먹으면 되는데요.

같이 나오는 채소잎 하나씩 같이 얹여서 먹으면 된답니다. 국물에는 돼지고기도 있어서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이 조합 아주 추천드려요.

 

후식으로는 역시 카페를 가야겠죠?

1층에 아우어 베이커리가 있더라구요??

베이커리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여기에 있다고 하니 후식은 여기로 정했습니다.

아우어 베이커리

어느 빵집이나 역시 냄새는 미쳤습니다.

여기서 특이한 빵을 봤습니다. 소금빵이 이렇게 귀엽게 생긴거 본 적 있으신가요..?

아우어 베이커리 소금빵

아우어 베이커리 빵들

월요일이라 카페 내부도 제법 한적했는데요.

선물용 세트도 따로 준비되어 있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나들이로 호수공원 산책 후 앨리웨이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